이 블로그를 장기간 닫아놓을까 합니다.
아니 뜬금없이 갑자기 나타나서 무슨 소리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당분간 글을 안 쓰기로 했습니다.
아니, 딴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제가 글이라고 써갈겨 놓은 것을 다시 읽고 있자하니
그냥 미칠듯이 부끄러워져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지금까지 제가 겸손한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저는 정말 한심할 정도로 자만에 빠진 인생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것도 살면서 계속 글을 쓰고 싶다고 떠벌이면서 다닌 사람이 말입니다...
제가 '글'이라는 것을 제대로 쓸 수 있게 될 때까지 저는 인터넷상에서
덧글 이외의 그 어떤 글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제 자신이 어느 정도로 무책임하고 무식하고 편협한 인간이었는지
파악할 정도의 통찰력을 키우게 될 때까지...
당분간은 이 글이 마지막이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2009년 3월까지 안녕....
P.S. 그리고 식객 꼭 봅시다. 원래는 이걸로 글을 쓸 생각이었음.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필살열풍님의 친구로, 인터넷에서 '코어'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뭐, 일종의 아이디 도용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이런 도용까지 해가면서 이런 글을 적는 이유가 뭐냐하면,
필살열풍님께 받은 편지에 적혀있는 부탁을 실행하기 위해서입니다.
뭐, 일종의 생존신고도 하고...
편지 내용을 올려달라고도 하시니, 그대로 적어서 올리겠습니다.
편지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기지면,
'PS. 이걸 블로그에 올리든지 내 티스토리에 올리든지 해서
필열이 아직 안 죽었다고 어필해주고 조회수도 좀 올려다오.'
가 되겠네요.
그럼, 아래에 편지 전문을 쓰고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필살열풍님을.
아니, 저의 친구 이홍재를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클릭하시면 편지 전문이 나옵니다.
전에 이어서 유럽여행 이야기 계속
.
어긔야 어걍도리
입대하기 전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군요.
100일 휴가는 7월쯤 나옵니다. 그때 다시 뵙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학교 메일과 합쳐진 건 좋다쳐도 확실히 Active X 의존도가 높아진 건 거시기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적응이 안 됩니다.
복학하면 또 뭔가로 바뀌어 있을지도 모르지요.
여행에서 돌아온 지 일주일 가까이 지났지만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그 동안 여러가지 일이 많아서 말이죠.
하지만 저도 이제 다음주 월요일에는 입대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제 마지막 포스팅이 될지도 모릅니다.
물론 내키면 이번 주 안에 또 쓸지도...
룩, 룩, 룩셈부르크
자세한 포스팅은 나중에.
P.S. 금요일엔 포항에 들릅니다. 자고 가지는 않으므로
그 어떤 개소리를 해도 상당수의 시민들을 속일 수 있는 공신력(가짜)과
그 어떤 중상모략을 해도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2월 27일자 중앙일보 1면에 뜬 기사를 기억하십니까.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7/02/27/2889717.html
이 기사 쓴
분명 오프 더 레코드로 취재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일보는 아무렇게나 써갈긴 기사를 1면에 내세워
또 한 명의 힘없는 눈물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도 이 분 인터뷰 했습니다.
http://times.postech.ac.kr/(화면에 보일 '수석 졸업자 인터뷰' 참조)
분명히 김영은 씨는 자신의 진로를 바꾸는 것에 대해 나름대로의 고민을 거쳤고,
떠나면서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까지 해주었습니다.
자신의 기사가 한 사람에게 어느 정도의 파장을 끼칠 수 있는지 알면서도
더러운 짓만 일삼는 중앙일보에 반대합니다.
없는 말을 지어내서라도 어떻게든 자신들의 입장을 지키려는
그 더러운 작태는 용서받지 못할 행위입니다.
p.s. 학교 BBS에 올라온 글입니다.
http://posb.postech.ac.kr/board/readArticle.jsp?aid=62708&pageNum=1&perPage=15&sort_col=&sort_desc=&searchCol=&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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